전남교육청,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1/01/22 [09:15]
지난해 전남 학생 100명 중 1명 정도가 학교폭력을 경험했으며 소폭이지만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7개 시·도 교육청은 최근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남의 초·중·고등학생은 11만 3,555명으로 90.6%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1.1%로 전년도 조사결과 대비 0.5%p 감소했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2.2% 중학교 0.5% 고등학교 0.2%로 나타났다.
피해응답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유형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신체폭력 금품갈취 스토킹 강요 성폭력 순이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교원연수 지원, 언어폭력 예방활동 확산,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 기반 구축 등 대책을 수립해 사전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따른 신속 정확한 지원으로 사안처리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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