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500명대...27일 0시 기준 559명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1:07]

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500명대...27일 0시 기준 559명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1/01/27 [11:07]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점차 잡혀가는 추세로 보였던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한 때 하루 1200명까지 치솟던 확진자가 300명대로 접어든 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27일 0시 기준) 55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국내 감염자는 국내 516명이며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이는 어제보다 200여 명 늘어난 수치로서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 도표출처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종합상황판  © 신문고뉴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역시는 서울 120명 부산 31명 대구 6명 인천 17명 광주 112명 대전 1명 울산 5명 세종 4명이며, 도 단위로는 경기 137명 강원 18명 충북 8명 충남 4면 전북 11명 전남 12명 경북 10명 경남 20명 제주 0명이다.

 

이 같은 확진자 증가는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쏟아져 나오면서 생긴 현상이다.

 

앞서 25일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애서 125명의 집단감염이 있었고, 26일에는 이들 학생들이 단체로 합숙한 강원도 홍천에서의 39명 집단 확진, 그리고 27일에는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즉 이 선교회 산하 교육시설에서만 300여 명의 감염자가 나온 것이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현재 이 선교회 관련 전국의 20여 개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현재의 추세로 보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는 가까스로 잡았던 '3차 대유행'의 기세가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거세지지 않을까 주시하면서 이 단체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어겼을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즉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 발생 109명의 확진자 중 절반가량인 54명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외지인인 것으로 확인된 때문이며, 앞서 대전 IEM국제학교 발생 누적 171명의 확진자도 전국적으로 모여든 학생들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강원도 홍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39명까지 포함하면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200명이 넘는데 이들 모두 정부의 방역지침인 5인이상 집합금지를 어긴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은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이다.

 

한편 이달 21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발표 당시 354명에서 정정)→559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해외유입 확진자도 늘고 있다.

 

오늘 0시 기준 43명으로, 어제(16명)보다 27명이나 더 많다. 40명대 확진자는 이달 9일(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어제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3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이며, 위중증 환자는 어제와 같은 270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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