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3일 0시기준 국내 345명 해외 17명 총 362명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2/13 [14:41]

코로나19 확진자, 13일 0시기준 국내 345명 해외 17명 총 362명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1/02/13 [14:41]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명 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5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3,199명(해외유입 6,676명)이라고 밝혔다.

 

▲ 도표출처 : 질병청   

 

방대본은 이날 이 같은 확진자 발생에 대해 "의심신고 검사자 21,9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4,695건(확진자 58명,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으로 총 36,663건의 검사 중 신규 확진자 36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는 종교단체 등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만 아니라면 안정적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해 12월 3차 대유행이 시작된 뒤 한 때 1200명 대를 넘겼으나 지난 2월 8일 288명으로 200명 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진정세를 기대케 했으나, 다시 9일 303명, 10일 444명으로 늘더니 11일 504명으로 보름 만에 500명 대를 넘겼다.

 

▲ 도표 및 자료출처 : 질병청    

 

그리고 이는 부천의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100여 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수도권 사우나 등 대중이용시설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당국도 국민들도 안심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12일 40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일대비 100명 이하로 다운되었으며, 다시 13일 362명의 확진자가 발생, 300명 대로 떨어져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설 연휴의 집단이동이 실제로 진행되어 이 여파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291명으로 총 73,227명(88.0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4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14명(치명률 1.8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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