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속죄 이뤘다”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1/11/24 [20:09]

박옥수 목사,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속죄 이뤘다”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1/11/24 [20:09]

전 세계 82만여 목회자들이 성경으로 교류하며 신앙과 사역을 새롭게 하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월드 컨퍼런스’가 100여 개국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월)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뉴욕본부가 주최하고 CLF 한국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7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 주강사 프로그램이, 오후에는 ‘성공적인 목회’, ‘청소년 사역’, ‘ 믿음의 삶’ 등 목회와 관련된 주제들로 마련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유튜브로 중계됐다. 

 

▲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월드컨퍼런스에서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 CLF)

 

각국 기독교 지도자, “성경으로 돌아가 함께 복음 전하자”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통해 교류하며 함께 활동하는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들이 매시간 축사와 간증으로 함께 했다.

 

미국 국제생명수교회 설립자 에릭 모건 목사, 불가리아 복음주의 오순절교회연합 대표 타테우스 니고호시안 목사, 케냐 기독교 대주교이자 구속의복음교회 설립자 키세베 아서 기통가 목사, 피지 감리교 총재 일리 부니수와이 목사, 파라과이 성서공회 회장 후스티노 세 살 아키노 프루토스 등 각국 주요교단 대표 및 기독교 리더들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통해 성경으로 돌아가 교류하고,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칠레 산티아고 제 5 감리교회 에스테반 레알 목사는 “30년간 목회를 했던 내가 CLF를 통해 비로소 성경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 된다는 것, 행위로 말미암지 않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선물임을 알게 되었다”며 기독교지도자연합(CLF)를 통해 변화된 신앙을 간증했다.

 

아프리카 가나의 도전믿음복음교회 렉시 코피 브라운 목사는 “CLF 컨퍼런스에서 들은 메시지는 참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 메시지들은 진정한 구원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며 “목회자들이 이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크로스오버기독교회 아바비오 제비 목사는 “CLF 컨퍼런스에서 박옥수 목사님은 항상 예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의롭게 하셨는지 말씀을 전했다. 이 말씀이 내 마음을 바꾸고, 설교하는 방식을 바꾸고, 메시지를 바꾸었다”며 CLF를 통해 교회가 바뀌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번 행사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신약성경 히브리서 10장에 나오는 ‘영원한 속죄’에 대해 월요일 저녁부터 하루 두 차례, 총 9회 강연을 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율법’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들의 그림자라고 말한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해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걸 정확히 알게 하기 위해 율법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 구약성경의 속죄제사는 그 모형이요. 그림자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예수님은 영원한 하늘나라 제단에 올라가서 영원한 제사의 피를 뿌렸다. 영원한 속죄가 이뤄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진 이 영원한 속죄를 믿고 받아들일 때 의롭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3월 설립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는 뉴욕과 서울, 홍콩, 프랑크푸르트 등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초교파 목회자 포럼을 개최,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TV와 라디오, SNS 채널로 컨퍼런스가 중계되며 기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6월과 10월 기독교지도자들의 초청으로 미국 16개 도시를 방문, 목회자 컨퍼런스와 주요 교단 목회자 면담 등의 일정을 진행했고, 미국의 주요언론과 기독교 언론은 박 목사를 ‘전 세계 기독교계에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목회자’로 주목했다. 

 

11월 아프리카 4개국(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각국 정상을 비롯한 장관 및 대학 총장과 만났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에서 4개국 1만 7천여 명에게 설교하는 등 활발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종교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