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수명 어디까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채승수 (주)에이플러스에셋, 팀장 | 기사입력 2021/12/07 [05:43]

'인간 수명 어디까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채승수 (주)에이플러스에셋, 팀장 | 입력 : 2021/12/07 [05:43]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대부분 갖고 있던 보험의 만기가 짧게는 60세, 70 세, 길게는 80세 정도였다. 아주 드물게 90세짜리 보험들을 볼 수 있었다. 그 당시 필자가 만나는 사람들마다 보장 만기를 100세 이상으로 충분히 늘 려 놓기를 권했지만 크게 호응은 못 받았다. 오히려 80세 정도면 충분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기 일쑤였다.

 

요즘 80세 만기로 보험을 설계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 많은 비난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그때는 80세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왜 바 뀌었을까? 의료기술이 바뀌고 주변에서 실제 수명이 늘어 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서 바뀌어 온 것이다.

 

그동안 기초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첨단 의료기술들이 앞다투어 나왔기에 각종 상해나 질병의 완치율과 치료 후 생존율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과거에 암진단을 받으면 집안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가 됐었다. 사형선고나 다름없는‘암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몇몇 특수한 암을 제외하고는 그때만큼 심각하게 여기지는 않는 것 같다.

 

▲ (주)에이플러스에셋, 채승수 팀장     ©신문고뉴스

호모헌드레드(Homo hundred)라는 용어가 등장한지도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100세 이상 사는 인류를 의미하는 단어다.

 

미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글레어 교수는 그가 쓴 ‘노화의 종말’에서 인간의 수명은 120세 정도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몇몇 낙관적인 세계적 석학들이 내놓은 자료에는 150세, 200세까지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IT분야에서는 갖가지 기술개발로 인간의 영생, 즉 불로장생에 대해 막대한 연구비를 쏟아붓고 있다고도 한다. 이런 연구가 지속되고 자본이 투자 된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인간의 수명이 훨씬 길어질 것은 명약관화다.

 

향후 이러한 초장수의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해 놓는 것이 상책이다. 보장을가급적 ‘종신형’으로 보완해 놓고 연금도‘종신형 연금’으로 준비를 해 간다면 이러한 ‘장수위험’을 대비 할 수 있을 것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