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 녹취록 방송, 네티즌 "김건희에 유리"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1/16 [22:38]

MBC 스트레이트 녹취록 방송, 네티즌 "김건희에 유리"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2/01/16 [22:38]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그동안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브 기반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전화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16일 오후 MBC <스트레이트>에 의해 일부가 방송되었다.

 

▲ 스트레이트 화면 갈무리  © 신문고뉴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시끄러운 만큼의 내용은 없었다는 평가와 함께 네티즌들은 MBC가 김건희씨에게 해명의 판을 깔아준것이란 박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이날 방송에서 김건희 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조국의 적은 민주당" 또한 진보 진영의 성추행 논란인 '미투' 이슈에 대해선 "다 돈을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미투' 이슈와 관련해 "보수들은 챙겨주는 건 확실하다.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터진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는 여자들은 돈을 주면 무마할 수 있다는 발언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진보인사들에게는 "돈은 없지, 바람은 피워야겠지, 이해는 다 가잖아. 나는 다 이해하거든. 그러니까 그렇게 되는 거야"라며 "그러면 안 된다. 나중에 화 당한다. 지금은 괜찮은데 내 인생 언제 잘 나갈지 모르잖아. 그러니 화를 당하지, 여자들이 무섭다"고 말해 돈으로 무마할 수 있다는 심리를 말했다

 

이날 김씨는 또 "조국 수사를 그렇게 펼칠 게 아닌데 조국 수사를 너무 많이, 너무 많이 공격했지"라며 "빨리 끝내야 한다는데 계속 키워서 유튜브나 유시민 이런 데서 계속 자기 존재감 높이려고 키웠다"고 말해 유시민 등 진보 진영이 판을 키웠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유흥업소에서 종사했다는 이른바 '줄리 의혹'에 대해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며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차라리 책 읽고 차라리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나는 그런 게 안 맞아요"라고 반박했다.

 

녹음을 들어보면, 김씨는 이씨의 그 같은 질문에 당황하거나 망설이는 기색 없이 술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는 국민의힘이 애초 이명수 기자가 거짓으로 김씨에게 접근 '공작'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반대로 김씨의 공작에 이명수 기자가 당한 것으로 네티즌들은 평가하고 있다. 

 

 

유부남 검사와의 동거설에 대해선 “내가 뭐가 아쉬워서 유부남과 동거를 하겠느냐”며 “우리 엄마가 자기 딸을 팔겠냐. 유부남에게. 내가 어디 가서 왔다 갔다 굴러다니는 애도 아니고. 명수 같으면 자기 딸한테 그렇게 할 수 있냐. 우리 엄마가 돈도 많고 뭐가 아쉬워서 딸을 팔아. 말도 이야기를 하고 있네. 요즘은 너무 그러면 혐오스러운 거야”라고 말했다.

 

해당 검사랑 체코에서 찍은 여행사진이 있다는 말에는 “사진을 받았다고? 입수하면 어때, 상관 없는데. 그거 우리 다 패키지 여행으로 놀러 간 거다. 오히려 더 좋지. 사람들하고 다 찍은 건데. 사모님도 다 안다. 원래 사모님이 가려고 했다가 미국 일정 때문에 못 간 거다. 괜찮아 상관없다. 오히려 사진 내놓으면 더 좋다. 무슨 밀월여행 간 줄 안다. 그거 패키지 여행으로 다같이 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는 그동안 체코에 간 일이 없다는 말을 뒤집는 것이다. 그동안 김씨 측은 체코에 간 일이 없으며 출입국 기록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었다. 때문에 출입국 기록이 왜 없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네티즌들의 반응은 '별 거 없다' '대통령 후보를 김건희가 해라' 등의 우호적 반응과 함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최순실은 가져다 댈 수도 없는 '메머드 김순실'이 탄생할 것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의소리는 MBC 의 발췌방송 이후 전문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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