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종 교수 "정경희 의원 허위비방 토요집회에서 크게 문제삼을 것"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2/10/07 [23:58]

우희종 교수 "정경희 의원 허위비방 토요집회에서 크게 문제삼을 것"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2/10/07 [23:58]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의 중부대 김경한 교수 논문 관련 허위폭로에 대해 당사자인 김경한 교수가 고소를 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김건희 논문검증단 소속인 촛불행동 우희종 상임공동대표(서울대 교수)가 국민검증단 소속 교수의 명예훼손식 발언을 그냥두고 보지 않겠다고 나섰다.

 

▲ 촛불행동이 주관하는 김건희 특검집회 안내 웹자보    

 

우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감에서 국민검증단 교수에 대한 정경희 의원의 묻지마 허위 비방을 언급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면서 8일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개최가 예정된 '춧불행동' 주관 김건희 특검 집회에서 이를 거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교수는 이날 정 의원이 동명이인인 것도 확인하지 않고 국민검증단 소속이라는 것 하나로 중부대 김경한 교수를 표절교수로 몰아간데 대해 "전혀 다른 교수라는 것이 밝혀지자 해당 의원은 유감 표명 뿐이고, 이를 보도한 언론 매체는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를 문제삼을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면서 우 교수는 "김건희 짜집기에는 침묵하면서 학생 그림에 표절이라고 목숨 거는 정부다. 요즘 관심 분야니 박재동 화백도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뒤 "그러고 보니 넘 낡은(?) 이들"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우 교수는 촛불집회가 동력을 얻기 위헤서는 40~50대의 참여는 물론 2030젊은 세대에서 많을 발언들이 나와야 한다며 이들의 집회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 1일 8차 집회에서 3만여 명의 집회 참석자로 인해 고무된 촛불행동은 오는 22일 전국총동원의 날을 앞두고 8일 집회의 참여인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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