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민주당 탈당 배수진

노관규 시장 6일 오후 시청서 기자회견 ...무소속 출마 시사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10/04/09 [04:37]

노관규 순천시장 민주당 탈당 배수진

노관규 시장 6일 오후 시청서 기자회견 ...무소속 출마 시사

김현주기자 | 입력 : 2010/04/09 [04:37]
▲ 서갑원의원과 노관규 순천시장(우측) ©브레이크뉴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6일 오후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방식이 체육관 경선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서갑원 의원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노 시장은 서갑원 의원은 노관규시장이 그렇게 두렵고 무서운가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선 방식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면서 책임 있는 당원으로서 착잡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노관규 제거에 혈안이 돼 있는 서 의원은 이미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위를 인정받기 어려운 처지"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자금법위반으로 재판받고 있는 일련의 과정에서 시민의 자존심을 떨어뜨린 서 의원은 국회의원직과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서갑원 의원을 향한 노 시장의 포문은 전날 전남도당이 상정해 6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결정을 남겨둔 순천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납득할 수 없는데서 비롯됐다.

전남도당은 5일 당원 300명과 시민 300명 등 600명을 체육관에 모아놓고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자를 경선 하는 방안을 채택하고 중앙당 최고위원회 회의에 올렸다.

이에 대해 노시장은 전남, 광주, 전북까지 통틀어서 순천처럼 당원과 시민을 체육관에 불러 경선하는 방식을 택한 곳은 없다며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경선을 실시하도록 해달라고 중앙당에 이의신청했다.

노 시장은 "민주당 시장 후보는 곧 당선이라는 호남 지역의 정치 정서상 극소수의 시민과 당원이 경선에 참여해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은 대다수 많은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도당 예하의 타 지역과 똑같이 경선을 치르게 해달라고 요구한 만큼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시장의 이날 기자회견을 놓고 민주당 탈당을 비롯해 서갑원 의원과 결별 수순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기도 했지만, 노 시장은 "결별의 수순 아니다. 공당으로서 후보 선출 기준에 대한 항변"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순천=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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