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 민생정치로 보답하겠다"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14:08]

이재명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 민생정치로 보답하겠다"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4/04/12 [14:08]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의 민주당 압승에 대해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 국립현충원 참배현장에서 기자회견문을 읽는 이재명 대표  (사진, 민주당 제공)

 

이 대표는 12일 오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기 전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이라며 ‘국민께서 일군 승리입니다. 민생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적어 이번 총선 승리가 국민의 승리라는 것을 다시 강조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이날 참배현장 기자회견에서 "국가가 곧 국민"이라며 "국민들께서 한 표 한 표로 호소하신 것도 바로 민생 회복"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자고 나면 치솟는 물가, 2년 내내 고공행진 중인 고금리, 높아만 가는 월세 부담, 서민과 취약계층은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청년, 직장인, 소상공인, 국민들의 일상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 단일 최대 의석이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부여하셨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 이재명 대표가 현충원 참배 시 남긴 방명록     

 

이 대표는 이날 여야의 대회정치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들께서 실망하고 계시다"며 서로 발목 잡고 못하게 하기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한가, 유능한가, 열성이 있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하실 생각인가’라는 취재진 물음에 “그건 지금까지도 제가 계속 말씀드렸다”며 “당연히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께서도 야당과의 협조,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야당을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 국회라는 것이 국정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이고 삼권분립이 이 나라 헌정질서의 기본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존중하고 대화하고 이견이 있는 부분은 서로 타협해야 하는 것이 맞다”면서 “그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기본적인 헌정질서 아니겠나”고 했다.

 

참배 현장에는 민주당의 지도부는 물론 수도권 당선자들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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