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 깊이 새기겠다”

- 4.19혁명 64주년 맞아 모교 덕수상고 내 위령탑 소개
“당시 고등학생이던 최정수, 김재준 열사... 독재에 항거해 산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 증명한 것은 평범한 학생과 시민”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4/04/19 [10:36]

김동연 지사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 깊이 새기겠다”

- 4.19혁명 64주년 맞아 모교 덕수상고 내 위령탑 소개
“당시 고등학생이던 최정수, 김재준 열사... 독재에 항거해 산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 증명한 것은 평범한 학생과 시민”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4/04/19 [10:36]

▲ 지난 1960년 4.19혁명 당시 덕수상업고등학교 학생 신분으로 독재에 항거하다 거리에서 산화한 최정수, 김재준 열사 위령탑   ©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모교인 덕수상업고등학교에는 특별한 위령탑이 있다”면서 최정수, 김재준이라는 이름이 적힌 위령탑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64년 전 오늘,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 두 분은 독재에 항거하며 거리에 나섰다 산화하셨다”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은 바로 이처럼 평범한 학생과 시민들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 평범하지만 위대한 4월의 영령들을 기린다”며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4.19혁명은 지난 1960년 4월 19일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하고 자유민주주의 계승을 위해 학생과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민주 항쟁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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