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불법과 허위의 시궁창을 기어 권력을 찬탈한 김건희윤석열의 친위쿠데타를 막아야 한다"며 "불법 관련 범죄자 집단이 총동원된 권력유지작전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회의에서 "지금은 비상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2일 열리는 규탄대회 참석을 독려했다.
이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군비지원을 넘어 '참관단'이란 이름으로 '파병'을 하려 한다는 의혹을 계속 지적하고 있는 민주당이 실제 윤석열 정권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강행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즉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이 연일 정치권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와중에 터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공천개입을 시사하는 육석 녹음이 공개되면서 더욱 코너에 몰린 대통령과 정권 핵심부가 '전쟁'을 통한 위기극복을 노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이날 김 최고위원은 "전쟁조장, 계엄공작,이재명 죽이기 외에 길이 없는 정권의 발악"이라며 "위헌 위법적 파병과 살상무기 지원까지 시도하고 있다. 국민안전은 안중에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개입한 육상이 공개되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친윤계에서 "당선인은 공직자가 아니어서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논리로 방어에 나선 것을 두고는 "총리와 장관후보를 지명하고, 형법상 공무원인 인수위원을 임명하는 대통령 당선인이 무슨 민간인인가?"라고 따졌다.
그런 다음 "불법의 추가증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을 부인하고 추가불법을 감행하고 쿠데타를 꾀하는 범죄권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본질"이라며 "범죄공동체 이단부부는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고 윤 대통령의 추후 행보를 경계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서울의 봄을 빼앗기지 않겠다. 반란세력에 또 당하면 안 된다"며 "범죄권력 관련자 전원을 주시하시고, 불법에 불복종해주시라"라고 호소했다.
특히 "국회만으론 안 된다"며 "모여주시고 모아주시라. 포악한 이단무신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2일 김건희 특검요구 국민대회 참석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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