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뇌물, 기초의원->오현섭 시장->지역 국회의원?

김 전국장 5천~1억원 국회의원에게 전달,시의원도 뇌물수수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10/06/25 [05:39]

여수 뇌물, 기초의원->오현섭 시장->지역 국회의원?

김 전국장 5천~1억원 국회의원에게 전달,시의원도 뇌물수수

김현주기자 | 입력 : 2010/06/25 [05:39]
▲경관조명사업과 관련한 공무원의 검은 부패의 사슬이, 전남 여수 전역을 큰 충격에 빠트리며 공황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 여수=김현주기자
 

경관조명사업과 관련한 공무원의 검은 부패의 사슬이, 전남 여수 전역을 큰 충격에 빠트리며 공황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현직 국회의원에게도 뇌물이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김모 전 국장에게 건넨 3억 원 가량의 검은 부패의 연결고리. 이중에 1억 5천만 원은 김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일부금액이 여수지역 모 국회의원에게 흘러들어 갔다는 주장이 강력 제기됐기 때문이다.

제보자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늦가을쯤 여수지역 모 사업자를 통해 5천만 원에서 1억 원 안팎을 유력 국회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새로운 사실을 전했다.

이처럼 부정부패가 뿌리 깊게 전 방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상당수의 여수시의원과 고직공직자 등이 무더기로 연루, 뇌물의 성격과 돈의 흐름을 캐는데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16일 여수시 모 의원은 지난해 12월초께, 지금은 해외로 도피한 a모씨가 자신에게 1천만 원을 뇌물로 건네려 시도했다고 본지에 양심 고백했다.

이후 뇌물수수 사건은 정점에 다 달았고, 전말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며 수면위로 급부상하면서 여수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지난 17일,‘여수시의원 뇌물수수 의혹’단독보도를 내보낸 지 하루만에 a모 의원이 자신의 학동 사무실에서 5백만 원이 든 현금뭉치를 발견, 경찰에 자진 신고하는 촌극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a의원은 경찰 조사결과, 언론보도 후 겁을 먹은 나머지 치밀한 준비 끝에 돈을 습득한 것처럼 꾸몄지만, 결국엔 자작극으로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경찰 조사에서 a의원은 지난해 12월쯤 해외로 도피한 주모 씨로부터 5백만 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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