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유아교육 6대 공약’ 발표

- “유치원을 유아학교로”...유아 무상교육 및 국가책임 강화... 의무교육 수준으로 체계 개편
- ‘일제 잔재’ 유치원 명칭 폐기, ‘유아학교’ 선도적 도입 의지...학급당 유아 수 단계적 감축 및 무상 교복 지원 등 현안 해결 제시

이미란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16:32]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유아교육 6대 공약’ 발표

- “유치원을 유아학교로”...유아 무상교육 및 국가책임 강화... 의무교육 수준으로 체계 개편
- ‘일제 잔재’ 유치원 명칭 폐기, ‘유아학교’ 선도적 도입 의지...학급당 유아 수 단계적 감축 및 무상 교복 지원 등 현안 해결 제시

이미란기자 | 입력 : 2026/02/12 [16:32]

  © 신문고뉴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아교육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유아교육 6대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유아 무상교육을 의무교육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일제강점기 잔재인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며,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유아 무상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책임’ 강화와 ‘유아학교’ 명칭 도입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유아교육의 공교육 위상 정립이다. 안 예비후보는 유아교육을 초·중학교에 준하는 의무교육 수준으로 전환해 국가책임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명칭 변경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유치원’은 일제강점기 식민 교육 체제의 흔적이 남은 일본식 표현”이라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유아학교’ 명칭을 도입해 교육계의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학급당 유아 수 감축 및 무상 교복 추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안 예비후보는 과밀 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급당 정원을 ▲만 3세 10명 ▲만 4세 14명 ▲만 5세 20명으로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발달권을 보장해 조기 사교육 유입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유치원 무상 교복(원복) 지원’을 공약했다. 이를 통해 젊은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 평등권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방학 중 돌봄 확대 및 행정 체계 강화

맞벌이 가정을 위한 대책으로는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지원 확대’를 꼽았다. 개별 유치원에 맡겨졌던 돌봄 부담을 교육지원청 차원의 보편적 지원으로 전환해 소규모 유치원의 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아교육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내 유아교육 담당 부서를 강화하고, 현장 지원 중심의 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자라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나의 오랜 꿈”이라며, “경기도 유아교육의 전성시대를 실적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시태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예비후보 #유아교육 #유아학교 #무상교육 #유치원명칭변경 #교육공약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무상교복 #교육자치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