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선호도, 안민석 성기선 유은혜 박효진 순

임두만 편집위원장 | 기사입력 2026/02/13 [14:26]

경기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선호도, 안민석 성기선 유은혜 박효진 순

임두만 편집위원장 | 입력 : 2026/02/13 [14:26]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재선에 도전하는 보수 성향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진보 진영이 단일화에 나서면서 선거 구도가 요동치는 모습이다.

 

<프레시안>이 여론조사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2월 10~11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적합 후보로는 안민석 전 국회의원이 16.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제공) 

 

이어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15.1%,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14.1%,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6.1% 순이었다. ‘적합 인물 없음’은 21.6%, ‘모름’은 14.3%였다.

 

임 교육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안민석 예비후보의 승률이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안민석 31.2% vs 임태희 23.0%, 성기선 29.5% vs 임태희 21.5%, 유은혜 24.1% vs 임태희 22.9% 등으로 나타나면서 안 예비후는 현 임태희 교육감에 비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경기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4.2%, 국민의힘 23.6%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1.5%였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긍정 66.5%, 부정 27.5%로 집계됐다. 지역 내 여권 우세 흐름이 교육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진보 진영은 ‘경기교육혁신연대’를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이달 말까지 단일화 방식과 절차를 담은 ‘룰’을 확정한 뒤, 3월 말 단일 후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현재 경선에는 박효진·성기선·안민석·유은혜 등 4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단일 후보 결정 시 승복하겠다는 서약도 한 상태다.

 

역대 선거에서도 진보 진영 단일화는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였다. 2010·2014·2018년 선거에서 진보 단일 후보가 모두 당선된 전례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과 교원을 관할하는 만큼 교육감 선거의 상징성과 영향력이 크다. 보수 진영에서는 임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사실상 굳어진 분위기다.

 

결국 선거의 최대 변수는 진보 진영 단일화 성사 여부와 파괴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단일화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본선은 보수·진보 간 양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가상번호 100%)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4.9%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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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롱불 2026/02/22 [21:52] 수정 | 삭제
  • 적합도 우선 순위에 있어서 1,2위 차이가 1%밖에 안 되는데, 무슨 변수가 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