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 당원 플랫폼 '모두의민주' 출범...전당대회 막판 변수로 부상

친명계 김남준·전은수 의원 주도 창립…청년 당원 참여 확대와 정책 제안 플랫폼 역할 기대...전당대회 청년 권리당원 결집 신호탄분석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6/08/05 [16:28]

민주당 청년 당원 플랫폼 '모두의민주' 출범...전당대회 막판 변수로 부상

친명계 김남준·전은수 의원 주도 창립…청년 당원 참여 확대와 정책 제안 플랫폼 역할 기대...전당대회 청년 권리당원 결집 신호탄분석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6/08/05 [16:28]

[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년 당원 중심 플랫폼 '모두의민주'​가 5일 공식 출범했다. 당내 청년 의원들이 주축이 돼 창립한 '모두의민주'는 청년 당원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제안과 당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당원 커뮤니티로 운영될 예정이다.

 

▲ 모두의민주 출범식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 조직의 출범에 핵심 역할을 한 김남준·전은수 의원과 당원, 청년 정치인 등이 참석해 플랫폼의 출범을 축하했다.

 

'모두의민주' 집행부에 따르면 '모두의민주'는 기존 당원 참여 구조를 넘어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며 당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목표로 출범했다. 특히 청년 세대와 당 지도부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세대 중심의 정당 혁신을 추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모두의민주' 창립을 주도한 김남준·전은수 의원은 청년 정치 활성화와 당원 민주주의 강화를 플랫폼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들은 청년 당원들이 지역과 세대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당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정치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모두의민주' 출범이 당대표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청년층과 당원 조직을 연결하는 새로운 정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등 8.17 전당대회 당권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 조직의 출범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모두의민주'를 주도한 김남준·전은수 의원이 모두 이재명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출신 친명계 인사라는 점에서다. 특히 김남준 의원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대표적인 친명 인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은수 의원 역시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 핵심 인맥으로 분류된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는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으나 '친명계' 김 후보와 '명청대전'의 핵심인 정 후보가 선두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따라서 최고위원 선거 역시 친명계와 친청계의 세력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민주당 대표 선거는 권리당원 투표 비중이 큰 만큼 청년 권리당원의 조직화 여부가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모두의민주'가 단순한 청년 커뮤니티를 넘어 친명 성향 청년 당원들의 네트워크 역할을 할 경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서 일정한 결집 효과를 낼 가능성도 제기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출범 시점이 전당대회 기간과 맞물린 만큼 특정 후보 지원 조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신중론도 나온다. 공식적으로는 청년 당원의 참여 확대와 정책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향후 '모두의민주'가 단순한 당원 커뮤니티를 넘어 청년 권리당원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조직으로 성장할지,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어느 정도 결집력을 보여줄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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