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호남서 공천혁신 약속…"연말까지 새 공천시스템 마련"

순천 강연회서 "당선 즉시 공천혁신특위 설치"…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한 당정 협력 강조
"호남이 압도적 지지로 승부 결정해 달라" 당원들에 호소…허위사실 유포엔 법적 대응 예고

이재상 호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6/08/06 [22:07]

김민석, 호남서 공천혁신 약속…"연말까지 새 공천시스템 마련"

순천 강연회서 "당선 즉시 공천혁신특위 설치"…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한 당정 협력 강조
"호남이 압도적 지지로 승부 결정해 달라" 당원들에 호소…허위사실 유포엔 법적 대응 예고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입력 : 2026/08/06 [22:07]

[신문고뉴스] 이재상 호남본부장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호남 지역을 찾아 공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연말까지 새로운 공천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입법과 원활한 당정 협력이 필요하다며 호남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6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핵심활동가 강연회에서 "호남에서 공천을 받으면 99% 당선이 되는 만큼 당이 가장 잘해야 하는 일이 공천"이라며 "당선된 분들로부터도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가 되는 즉시 대여섯 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공천혁신특위도 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공천 과정의 모든 문제점을 취합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공천 기준에 대해 "공천을 앞두고만 당에 헌신하는 모습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4년간 민주당 강령과 정책에 맞게 정책을 집행했는지를 점수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며 현행 공천 시스템의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를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여부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당정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가 큰 그림을 그리면 당대표는 지역 주민과 당원, 지방정부와 소통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입법을 하는데 1년 이상 기다릴 수는 없다.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입법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16세기에는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었고, 20세기에는 민주주의가 없었다면 21세기에는 메가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라며 "'약무호남 시무국가'는 이제 호남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호남이 살아 대한민국을 살리는 의미가 됐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판세와 관련해서는 호남의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부각했다.

 

김 후보는 "지난주 충청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예상보다 선전했다"며 "이번 주말에도 최소한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만들고 수도권을 앞둔 결정적인 승부를 호남에서 만들어 달라"고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순천 일정을 마친 뒤 장흥과 목포 등 전남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권리당원들과의 접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 후보 측은 일부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레버리지 ETF 도입이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지시였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가짜뉴스"라며 "즉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7일에는 목포수협 위판장 방문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수협 조합장 간담회, 목포MBC 인터뷰, 농업 현안 간담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이어 해남·완도·진도, 영광, 담양·함평·영광·장성 권리당원 강연회 등 호남 지역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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