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국회의 “민주당 전대, 네거티브 중단하고 비전·정책 경쟁 나서야”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에 내란 청산·사회대개혁·민생경제·균형발전 정책 경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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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과제 산적한데 비전·정책 경쟁 사라져”
전국시국회의는 현재 대한민국이 내란 청산과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국가균형발전, 지역소멸과 저출생 극복 등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기후위기와 계속되는 중동 전쟁,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질서 재편 움직임 등 대외적인 도전까지 겹친 상황이라며 “집권여당 지도부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해법을 제시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국시국회의는 현재 진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 같은 기대와는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집권여당다운 비전과 정책 경쟁은 사라졌고, 상대를 흠집 내기 위한 파묘식 네거티브와 막말, 비방, 보복성 징계 운운만 난무하고 있다”며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 본다’는 당원과 국민의 탄식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광장시민이 원하는 것은 증오·갈등 아닌 개혁과 민생”
특히 전국시국회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후보들이 경쟁해야 할 핵심 의제로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 민생·경제, 국가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증오와 갈등이 아니라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 민생과 경제,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집권여당다운 책임감과 품격”이라고 강조했다.
또 “추운 겨울 광장에서 내란정권과 맞서 싸우고 탄핵을 이끌어냈으며, 빛의 혁명으로 오늘의 민주정부를 만들어낸 광장시민의 헌신과 기대를 외면한 채 네거티브와 분열에만 몰두하는 것은 광장시민에 대한 중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시국회의는 민주당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공당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민주당이 “당원만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국민 앞에 책임지는 집권여당”인 만큼 전당대회에서도 그에 걸맞은 책임감과 품격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상대 징계하겠다는 정치도 철회해야”
전국시국회의는 남은 전당대회 기간 후보 간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 중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전당대회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당내 갈등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단체는 “남은 열흘 동안이라도 소모적인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라”며 “전당대회 이후 상대를 징계하겠다며 분열을 예고하는 정치도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을 향해 “상대를 공격하는 경쟁을 멈추고 내란 청산과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민생과 경제 회복, 국가균형발전을 어떻게 완수할 것인지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라”고 요구했다.
전국시국회의는 끝으로 “광장의 명령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개혁이고,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며, 증오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라며 “후보들은 광장시민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헛되이 하지 말고, 집권여당다운 책임감과 품격으로 국민의 신뢰에 답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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