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온고을, ‘나라 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사생대회’

백소영 | 기사입력 2013/05/29 [11:19]

크린온고을, ‘나라 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사생대회’

백소영 | 입력 : 2013/05/29 [11:19]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 동물원에서 ‘제2회 나라 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지날 25일 개최됐다.

 
▲ 크린온고을,‘제2회 나라 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사생대회’ 개최  (사진= 크린온고을 제공)

 
이날 행사는 (사)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전주지부 크린온고을이 주관하고 전주시 교육 지원청과 전라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북 군산, 정읍, 익산, 전주 완산·덕진구 총 67개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나라 사랑과 자연보호’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자연스럽게 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 그리고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우는 시간을 제공해 초등학교 교사와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전라북도 초등학교장들과 전라북도 미술위원장, 미술인들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400여 명의 어린이가 어른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나라 사랑과 자연보호’를 토대로 직접 그려진 그림 40점을 선별했다.

시상에서는 대상 박보원(7, 북일초)외 3명, 대회장상 이민권(11, 문한 초) 외 1명, 새싹상 전성현(8, 봉동초) 외 5명, 우수상 권승준(12, 군산 나운초) 외 29명에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고 학부에는 만남 명예회원증이 수여됐다.

심사를 맡은 고석인 심사위원은 "심사위원 모두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잘 전달되는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는 데 공통된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과 자연보호를 다시 생각하며 중요성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어린이들에게 옛것을 통해 예를 배우고 나라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나라 사랑’, ‘자연보호’ ‘민속체험’ 3분야로 마련된 체험 부스와 ‘다도 예절, 민속놀이’, ‘자연보호 식물 심기’, ‘자연보호 손수건 만들기’ ‘자연보호 부채 만들기’ ‘나라 사랑 포토존’ 등의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크린온고을 어린이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응원, 가야금, 오고무, 중창 등 신명 나는 공연이 진행돼 대회의 흥을 돋우었다.

이번 행사 진행을 기획한 만남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아름답고 희망에 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또한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성장 발전하고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 사회의 큰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나라 사랑 국민행사’라는 주제로 수년간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주최해 왔으며, 전국 54개 지부를 통한 ‘나라 사랑’ 활동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민간 차원의 세계평화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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