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도.신안 구굴도서 낚시 안돼요"

해경, 무단 상륙 낚시객 적발. 천연기념물 지정 섬 보호 강화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08/08/05 [16:24]

"여수 백도.신안 구굴도서 낚시 안돼요"

해경, 무단 상륙 낚시객 적발. 천연기념물 지정 섬 보호 강화

김현주기자 | 입력 : 2008/08/05 [16:24]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섬에  무단 상륙한 낚시객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공개제한된 섬에 몰래 들어가 낚시하던 변모(45세, 경남 창원시)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 신안군 흑산면 구굴도는 바다제비의 서식처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 신안신문
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위치한 ‘구굴도’에 들어가 낚시하던 낚시객을 경비활동 중 검문검색에 나서 적발하였다.

변씨는 ‘바다제비들의 고향’이라 일컫는 ‘구글도’(천연기념물 제341호)에 입도하기 위해선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허가 절차없이 들어가 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목포해경관계자가 구글도에 무단상륙한 낚시객을 적발하고 있다.     © 신안신문
해경 관계자는 “공개제한 구역인 구굴도 등 국가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낚시객 대상 홍보.계도와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또한 관내 천연기념물로 지정 공개 제한된 신안 비금 칠발도(제332호), 영광 낙월 칠산도(제389호)에 대해서도 감시활동을 지속 펼치기로 했다.

한편, 공개제한 된 국가지정 문화재에 무단 상륙 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이하의 벌금과 무단 훼손 등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일반인의 접근과 상륙이 엄격히 제한된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에 들어가 낚시하던 사람들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 여수백도     © 동부권신문
여수해양경찰서는 5일 문화재로 지정돼 무단 상륙이 제한된 섬에 허가 없이 들어간 김모씨(40) 등 낚시객 8명과 이들을 섬에 실어 나른 낚시어선 선장 박모씨(49) 등 9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 씨 등은 사전에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입도(入島) 허가를 받지 않고 지난 4일 오후 10시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호인 백도에서 낚시를 한 혐의다.

낚싯배 선장 김 씨는 백도가 무단 상륙은 물론 주변 200m 이내 해역에서는 허가받은 사람 외에는 수산 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를 금지하고 있지만 낚시객들을 자신의 배로 실어 나른 혐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백도는 자연환경 보전 등을 위해 국가에서 문화재로 지정한 만큼 함부로 들어가 낚시를 하거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경우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9년 12월 명승 제7호로 지정된 백도는 무단상륙으로 인한 자연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  주변 200m 이내 해역에서 맨손어업이나 나잠, 배낚시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인근 거문도 덕촌리 등 7개 마을어민 460여명으로 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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