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오는 30일 신천좌안도로 전 구간 개통!

백준수 | 기사입력 2013/12/28 [10:14]

대구시, 오는 30일 신천좌안도로 전 구간 개통!

백준수 | 입력 : 2013/12/28 [10:14]
대구시 건설본부는 대구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남구 봉덕동 상동교~달성군 가창면 간 신천좌안도로(4차로, 3.04km) 전구간을 12월 30일(월) 오전 11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신천좌안도로는 ‘06년 국가지원 혼잡도로로 지정돼 ’10. 8월 착공, 이번에 전 구간 개통하며, 8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구간은 달성군과 청도군 등 대구외곽 지역의 급속한 발전으로 교통량이 급증, 신천 하상에 임시도로를 개설해 교통량을 일부 분산해 왔다. 하지만, 1일 교통량이 4만 대를 넘어서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려 왔고, 특히 출․퇴근시간대와 주말에는 평균 주행속도가 10km/h에 불과해 대표적인 시민불편 지역으로 꼽혔던 곳이다.

대구시는 도로 개통으로 신천대로와 상인~범물 간 4차순환도로, 앞산순환도로가 하나로 연결돼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발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신천좌안도로와 같이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혼잡도로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시민 생활불편 해소와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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