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장관, 통합신당 합류 일단 거부

이계덕 기자 | 기사입력 2014/03/03 [21:08]

오거돈 전 장관, 통합신당 합류 일단 거부

이계덕 기자 | 입력 : 2014/03/03 [21:08]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안철수 의원은 3일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통합신당 합류를 권유했으나, 오 전 장관은 일단 거부했다.
 
오 전 장관은 "통합신당 창당의 시너지는 서울이나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있을지 모르나 부산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부산에서는 오히려 '도로 민주당'이 됐다는 여론이 많다"고 전했다.
 
단, 오 전 장관은 5일로 예정된 무소속 출마선언을 연기하기로 했고 합류가능성을 남겨뒀다.
 
한편, 오 전 장관은 TV조선에 출연해 ""부산발전을 위해 어떤 모양의 연대를 만들어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하는 측면에서 생각할 때 통합신당이 만들어지면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무소속 후보가 가지는 한계를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부분은 솔직히 말씀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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