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유엔사무총장,세계박람회 지원 약속

오협섭여수시장, 세계 각국 저명인사 지지서명 받기도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07/03/15 [16:20]

반 유엔사무총장,세계박람회 지원 약속

오협섭여수시장, 세계 각국 저명인사 지지서명 받기도

김현주기자 | 입력 : 2007/03/15 [16:20]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한국출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기 때문이다.

 
▲오현섭여수시장(좌측)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 브레이크뉴스
여수시는 14일(현지시간) 반기문 총장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오현섭 여수시장과 두시간 넘게 가진 오찬 및 환담을 통해 “박람회가 여수에 유치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을 방문하면 여수를 꼭 찾아 세계박람회 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는 여수시민들을 격려하고 싶다”고 했다.

 반 총장은 “올림픽은 ioc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하지만 엑스포는 회원국가가 투표권을 갖고 있는 만큼 국가의 외교력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여기에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할 만큼 외교역량을 가진 한국이 이번에는 반드시 세계박람회를 유치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무슨 일이든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 시장은 유엔 사무총장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지난해와 올해초 두차례에 걸쳐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 국민과 여수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며, 동백꽃과 세계박람회 문구가 적힌 합죽선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오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반 총장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한국에 오면 여수를 찾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재임할 때 여수엑스포를 준비했던 경험을 얘기하며 방문약속으로 화답했다.

 한편 오 시장은 반 총장과의 환담이후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의 고대유적 도시 올림피아시 아이도니스 게오르구 시장과 양 도시간 상호협력과 우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게오르구 시장은 여수시의 2012세계박람회 유치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지원약속을 밝힌 뒤 올 상반기 오 시장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저녁에는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세계각국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열린 풀브라이트 장학재단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이 토졸리 wtca 회장과 존 브라데마스 뉴욕대 총장, 피터 티칸스키 미국 국제우호협회장, 뉴욕 주재 나이지리라 대사 등 주요 저명인사들과 환담을 나누며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20여명으로부터 지지서명을 받은 성과도 냈다.

 특히 오 시장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풀브라이트 여사에게 장학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세계지도자들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이들에게 보낼  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서신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에대 해 풀브라이트 여사는 “여수가 매우 아름다운 도시라고 들었다”면서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는 6월께 여수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 기자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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