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산 울산 경남도 74.49% 득표로 압승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3/29 [00:51]

안철수, 부산 울산 경남도 74.49% 득표로 압승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7/03/29 [00:51]

[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경선후보가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25~26일 호남권 압승에 이어 28일 치러진 부산·울산·경남권역 현장·투표소 투표에서도 안 후보는 74.49%를 득표, 2위와 3위인 손학규 박주선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당 장병완 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오후 8시경 국민의당 순회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안철수 후보의 압승을 전했다. 장병완 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오늘 2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순회경선을 실시했으며 투표참여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총 10,180명이 참여, 유효표 10,151표, 무효표 29표로 나타났다

 

그리고 개표결과에 대해 장 위원장은 “기호1번 안철수 후보가 7,561표(74.49%), 기호2번 박주선 후보는 815표(8.03%), 기호3번 손학규 후보는 1,775표(17.49%)를 득표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장 위원장은 “이로서 호남과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까지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순회경선에 총 103,003명의 국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득표수는 기호1번 안철수 후보가 67,292표(65.58%), 기호2번 박주선 후보 11,840표(11.54%), 기호3번 손학규 후보는 23,482표(22.88%)로 집계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언론은 ‘완전자유경선’을 선택한 국민의당 경선이 대박이라고 부를 수 있는 흥행 성공임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 안방인 호남권만이 아니라 전체 당원 수가 10,000여명 남짓인 부울경에서도 당원 수에 버금가는 10,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 국민의당은 지금 고무되어 있다.

 

한편 대선후보 국민의당 경선일정은 이후 30일(목) 대구·경북·강원, 4월 1일(토) 경기, 2일(일) 서울·인천, 경선을 치른 뒤 최종적으로 4일(화)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마감하고 당의 후보를 결정한다.

    

또 이 같은 일정의 순회경선에서 1위 득표자가 50% 득표에 미치지 못하면 2위와의 결선투표를 4월 6일 치러 승자를 당 대선 후보로 확정한다. 그러나 지금 같은 추세라면 안철수 후보의 여유있는 낙승이 예상되어 국민의당 후보는 4월 4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3/28(화) 부산·울산·경남 완전자유국민경선의 각 후보자 득표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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