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한국축구 미래 주역에게 어떤 존재?

김병윤 前 전주공업고등학교 축구부감독 | 기사입력 2017/03/29 [20:58]

대표팀은 한국축구 미래 주역에게 어떤 존재?

김병윤 前 전주공업고등학교 축구부감독 | 입력 : 2017/03/29 [20:58]

 

[신문고뉴스] 김병윤 前 전주공업고등학교 축구부감독 =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주역)들에게 대표팀과 대표선수들은 선망의 대상이며 우상이다. 따라서 대표팀의 대회 성적과 경기결과 및 대표선수들의 경기장에서 행동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가치 있는 것이어야 한다.

 

 

▲ 사진 출처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    

 

 

굳이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은 대표팀의 대회 성적과 경기결과 및 대표선수들의 경기장에서의 행동을 보며 크고 자란다. 이는 곧 믿음의 발로며 그 믿음 속에서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팀의 만족스러운 대회 성적과 경기결과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주위의 여건과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하는 효과를 가져와 선수들에게 축구에 대한 더높은 열정은 물론 선수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한다.

 

그러나 대표팀의 대회 성적과 경기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이와 상반되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선수들에게 자괴감을 안겨주고 한편으로 회의감을 갖게 한다. 이렇게 대표팀의 대회 성적과 경기결과는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표팀의 만족스러운 대회 성적과 경기결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표선수들의 경기장에서 행동도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어디까지나 대표선수들의 행동은 신중한 가운데 사려깊어야만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느끼고 터득할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 그 중 대표선수들의 행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대표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발휘하는 경기력(개인+부분플레이)이다.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에게는 대표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발휘하는 경기력은 하나의 교훈과 교과서로 받아들여진다. 때문에 대표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발휘하는 경기력은 실망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뒤따른다.

 

그렇지 않고 대표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발휘하는 경기력이 실망스럽다면, 선수들이 느끼고 터득할 점은 아무것도 없으며 한국축구 미래역시 밝지 않다. 대표선수의 행동에서 또하나 거론할 부분은 외모다. 이 부분은 개성이라는 개인적 권리, 개성, 자유 등등 측면을 놓고 본다면 '왈가왈부' 할 필요성은 없다. 그렇지만 대표선수라면 외모 보다는 능력으로 인정받아야 함이 옳다.

 

대표팀이 대표팀 답지 않는 성적과 경기 결과를 거두고 또한 대표선수가 대표선수 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외모 역시도 모범적이지 않다면 이는 대표팀과 대표선수로서 자격이 없다. 분명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은 대표팀과 대표선수를 통하여 꿈과 희망을 키우며, 한편으로는 느끼고 터득하는 가운데 자기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런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은 한국축구의 소중한 자산이다. 한국축구는 이런 주역들을 가꾸고 키워야 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의무를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축구는 2018' 러시아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경기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대표팀의 성적과 경기결과 그리고 일부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및 행동이 실망감을 안겨줘,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에게 보고 배울 것이 없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는 한국축구가 대표팀과 대표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둬, 2018' 러시아 FIFA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올인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 대표팀이 대표팀답지 않는 성적과 경기 결과를 거두고, 또한 대표선수가 대표선수 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외모 역시도 모범적이지 않다는 사실에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한국축구는 축구 선진국이 아니다. 이런 현실에서 한국축구가 대표팀을 위한 대표선수들에 의한 FIFA월드컵 본선 진출에만 올인 한다면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은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없으며, 더불어 한국축구 과제인 축구 활성화와 축구 인프라 구축에 의한 발전을 도모할 수도 없다. 한국축구에 대표팀과 대표선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축구 발전을 위하여 이들이 크고 자랄 수 있도록 자양분을 제공해 줘야 한다. 그렇다면 이를 위한 역할자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대표팀과 대표선수이며 이에따른 만족스러운 대회 성적과 경기결과 및 경기력이다.

 

굳이 외국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한국축구에서 대표팀의 만족스러운 대회성적과 경기결과 및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을 보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기발전을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계속하여 꿈과 희망을 성취한 선수들은 수 없이 많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에게 대표팀과 대표선수들은 선망과 우상의 대상으로 서 유효하며, 꿈과 희망 역시 포기하지 않고 자기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크고 자랄 수 있도록 자양분 역할을 하여야 할 대표팀과 대표선수들이, 더이상 실망감을 안겨주는 대회성적과 경기결과 및 경기력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만약 이를 되풀이 한다면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에게는 불행이며 아울러 한국축구 미래는 암울해 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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