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의 진짜 가치, '한 평 시민 책시장'에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4/15 [12:08]

헌책의 진짜 가치, '한 평 시민 책시장'에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4/15 [12:08]

 

▲     © 서울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 및 헌책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과 헌책방이 함께 참여하여 헌책을 공유할 수 있는 ‘한 평 시민 책시장’을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서 4월 16일(일) 낮 12시 개장한다.
    
‘한 평 시민 책시장’은 2013년부터 이어져온 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여 헌책장터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서울광장을 비롯하여 서울 전역을 순회하며 개장할 예정이다. 
  

4월 16일(일) 서울광장에서의 첫 회 개장을 시작으로 4월 22일(토)과 23일(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세계 책의 날’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5월과 6월 개장일정은 서울광장의 현장 사정 등으로 현재는 미정이지만, 추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헌책 판매 장터뿐만 아니라 헌책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시민이 직접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자신의 책장에 묵혀둔 헌책을 돌아보고, 타인의 세월이 묻은 헌책을 헌책 시장에서 만나 ‘헌책’을 통해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한 평 시민 책시장이 타인의 세월과 추억이 쌓여 새로운 가치로 탄생한 다양한 헌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의 시민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헌책문화와 독서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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