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10.4 선언 완수하여 분단적폐 청산하자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05/16 [09:43]

6.15 10.4 선언 완수하여 분단적폐 청산하자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05/16 [09:43]

 

문재인 정부가 시작된지 1주일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6.15 10.4 국민연대(상임대표 박해전)가 15일 '6.15 10.4 선언 완수하여 분단적폐 청산하자' 제하의 '문재인 정권 출범을 축하하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촉구하는 시국성명'을 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낮 12시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람일보

 

 

국민연대는 시국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제3기 민주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제정당사회단체들과 국민주권자들이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로 매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10일 취임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국민주권자들은 지난 한겨울 서울 광화문광장과 각 지방에서 6.15 10.4 선언을 파탄낸 박근혜 정권의 헌정 유린에 맞서 6.15 시대정신을 밝히는 촛불을 들고 '이게 나라냐'며 국민주권 실현과 분단적폐 청산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연대는 계속해서 "이번 5.9 대통령선거는 이런 촛불 민심의 대의에 따라 분단적폐를 청산하고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완수할 문재인 정권을 세운 국민주권자들의 위대한 선거혁명으로 기록되었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지난 한세기 식민과 분단으로 피눈물나는 고통을 겪어왔다. 문 대통령을 선택한 민의는 헌법적 요구인 분단 적폐를 청산하고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완수해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대는 "헌법은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국민주권자들의 기본 사명으로 명시하고 있다. 6.15 10.4 선언의 완수는 바로 헌법 정신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구현하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불멸의 업적인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소중히 이어갈 것과, 그와 관련한 법제화를 공약했다"고 되새겼다.

 

이어 "우리는 문 대통령이 6.15 10.4 선언의 완수를 위한 제정당사회단체를 아우르는 대통합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 헌법을 집대성하여 민생통일을 이루는 새 시대의 첫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의 창조. 그것은 국민들의 삶을 짓눌러온 식민과 분단의 역사를 청산하는 투철한 역사의식을 갖고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완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대는  "제정당사회단체들은 압도적 지지로 문 대통령을 선택한 선거혁명의 대의를 받들어 헌법적 요구인 6.15 10.4 선언의 완수를 한국정치의 총목표와 총노선으로 높이 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위업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민생통일의 첫 걸음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이룩한 남북관계 발전의 성과를 즉각 복원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민생통일의 대명사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하루빨리 재개하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열어놓은 자주통일 평화번영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국민연대는 "우리는 문 대통령이 이를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6.15 10.4 선언에 의거한 남북연합연방통일을 선포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해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완수하는 통일대통령의 역사적 책무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연대는 이 같이 말한 후 "우리는 제정당사회단체들과 국민주권자들이 5.9 선거혁명의 대의에 따라 6.15 10.4 선언을 짓밟은 사대매국범죄를 청산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 자주통일 평화번영 완수의 길로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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