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즐기는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공연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6/06 [12:42]

천원으로 즐기는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공연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6/06 [12:42]

 

▲     © 서울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천원으로 예술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온쉼표 6월 공연 <플라멩코 더 패션>을 오는 6월 26일(월)부터 27(화)까지 총 2회 세종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온쉼표’는 2007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천원의 행복’ 시즌 2 공연으로서 ‘천원으로 만끽하는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을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위해 펼치는 공연이다. 올 한해 연간 총 21회에 걸쳐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이 어우러진 복합 예술 장르로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비통함, 정열, 애절한 감성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녹여낸 예술이다.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인 의상을 입은 무용수가 격렬한 동작으로 춤을 추고, 매력적이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담은 노래, 정열을 돋구는 기타 선율과 타악기의 연주로 화려하고도 정열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6월 <플라멩코 더 패션>에는 스페인 출신의 젊은 뮤지션과 무용수들로 구성된 ‘레티로 플라멩코(Retiro Flamenco)’ 팀이 출연하여 이색적인 플라멩코의 매력을 담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이 그룹의 리더이자 타악기 주자인 라파엘레 카사도에 의해 결성 되었으며, 국제 무용 콩쿨 등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젊고 실력 있는 뮤지션과 무용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레티로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여러 지방 뿐 아니라 이태리, 오스트리아, 멕시코, 브라질, 영국, 그리스 ,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활동하고 있는 그룹으로 전통적인 플라멩코와 현대적인 플라멩코를 결합해 플라멩코의 매력을 심화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 독주 “타란토스”와 부채를 사용하여 추는 “아바비코”, 네 개의 캐스터네츠를 사용하여 추는 춤 “카스타누엘라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아픔과 죽음을 노래하는 “말라게냐” 등 전통과 현대의 플라멩코가 결합된 흥미로운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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