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국 지위' 미국과 일본 야합으로 제외돼!

제 72주년 전승기념및 8.15 전승절 제정 촉구 기자회견 열려

백은종 | 기사입력 2017/08/16 [08:08]

'전승국 지위' 미국과 일본 야합으로 제외돼!

제 72주년 전승기념및 8.15 전승절 제정 촉구 기자회견 열려

백은종 | 입력 : 2017/08/16 [08:08]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비가 세차게 흩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는 관련 시민단체들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앞 천막에서 8.15광복절을 전승절로 제정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 대표는 전후 일본 처리를 위한 샌프란시스코강화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본래 전승국의 지위를 인정받았으나 일본과 미국의 야합으로 끝내 제외된 만큼 전승국의 지위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치인들이 이러한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는 데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이어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1,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임시정부를 지키며 줄기차게 싸운 민족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만큼 8.15광복절을 전승절로 인정하고 기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발언자로 나선 의열단 회원과 시민들도 한결같이 왜곡된 역사의식을 바로잡아 후손들에게 귀감을 보이며 8.15를 건국절로 제정하려는 반민족 친일 보수세력의 음모를 분쇄하고 장차 남북의 동질성 회복과 민족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8.15전승절을 반드시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민족운동 단체들은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항일투쟁정신을 계승하여 앞으로 8.15전승절 법제화를 위해 대국민 홍보전과 국회 입법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서울의소리]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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