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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축제로 즐기자…서울거리예술축제 열린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기사입력  2017/09/21 [12:55]

 

▲     © 서울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추석 황금연휴기간인 오는 10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 동안 서울광장, 세종대로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예술감독 김종석,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국내를 비롯해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에서 참여한 해외초청팀 등 47개 작품이 총 145회의 거리예술 공연을 펼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 광장에서 경험한 상처와 아픔, 기쁨과 감동을 축제에서 담아 시민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의 주제를 ‘유쾌한 위로’로 정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폐막 공연 등 해외공연작품 16개 ▲국내공연작품 31개 ▲시민 참여형 공연 <시민예술공작단> ▲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 <시작> ▲1천여 명이 참여하는 폐막 시민퍼레이드 ▲시민 체험프로그램 ▲자원 활동가가 만드는 <길동이랑 놀자> ▲전문가  교류프로그램 ▲협력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거리예술축제 김종석(용인대 연극학과 교수) 예술감독은 “지난해 축제 명칭을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바꾸며 ‘거리예술’의 정체성을 강화한데 이어 올해는 시민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축제는 시의성이 반영된 축제 메시지와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가 시민들과 좀 더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의 첫날에 선보이는 개막작인 ‘무아레(Muaré Experience)’는 영국 락밴드 ‘뒤샹 파일럿(Duchamp Pilot)’과 스페인, 아르헨티나의 연합 퍼포먼스팀 ‘보알라(Voalá)’의 공중 공연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승환 밴드가 개막 첫날 참여함으로써 거리예술과 대중예술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폐막작인 ‘불꽃을 따라(Su A Feu)+트랜스포밍 서울(Transforming  Seoul)’은 스페인 ‘데브루 벨자크(Deabru Beltzak)’, 한국 ‘예술불꽃 화(花, 火)랑’, ‘아시안 체어샷’이 함께 화려한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의 주제인 ‘유쾌한 위로’의 내용에 맞춰 청년, 가장, 소외된 이웃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불 청년들이 모여 동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 만든 예술단체 컴퍼니 아도크(Compagnie Adhok)의 ‘비상(Immortels –L’envol)‘, 가정을 지탱하는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하고 따뜻한 나눔과 위로의 작품인 스페인 호안 까딸라(Joan Catalá)의 ‘기둥(Pelat)’, 나약하고 상처 입은 현대인들이 서로에게 위로 받는 예술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거리예술 단체 ‘비주얼씨어터 꽃’의 ‘마사지사’ 등 이번 축제의 공연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 중 우리시대 ‘청년’ 문제를 다룬 ‘비상’은 한국 청년배우 9명과 프랑스 청년배우 9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으로 ‘가출 청소년’, ‘초보 주부’, ‘청년 백수’, ‘아르바이트로 생업을 이어가는 배우’ 등이 참여해 주목을 받는다.
    
특히 추석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에 재미를 더한 아트테인먼트(ARTainment) 공연으로 영국 간디니 저글링(Gandini Juggling)의 ‘스매쉬(Smashed)’,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의 ‘나, 봉앤줄’과 텐트에서 캠핑하며 관람하는 아해프로젝트의 ‘캠핑연극 우주인’, 비눗방울을 활용한 이색공연인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등이 준비됐다. 
 

한편, 폐막일 세종대로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복고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80~90년대를 풍미했던 롤러스케이트장을 재현한 <싸프 로-라장>, 안내양 언니와 DJ버스기사가 함께 춤추는 합법적 댄스홀 <춤추는 버스>가 진행되며, 축제를 함께 즐기는 문화동창회 프로그램인 <유쾌한 학교>는 단체놀이를 통해 회식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공감인과 ㈜카카오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속마음 버스>는 소중한 사람과 마주앉아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며 색다른 위로의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오직 어린이만 탑승할 수 있는 <버스 극장>은 세종대로 한복판에서 다양한 동화공연을 제공하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술놀이터인 <서커스 예술놀이터>에서는 저글링, 디아볼로 등 서커스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 곳곳에서는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원활동가 ‘길동이’ 370명과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공연하는 프로그램 또한 축제 현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 <시작>은 총 18개의 시민예술가들이 직접 구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예술공작단>은 시민들이 전문예술단체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키프레임’, ‘도시의 흔적들’, ‘마사지사’의 공연자가 되어 단순 향유자를 넘어 적극 참여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길에서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축제 자원활동가 ‘길동이’가 직접 진행하는 <길동이랑 놀자>도 진행된다. ‘길동이 유랑단’은 축제 현장 곳곳에서 플래시몹으로 활기찬 에너지를 제공하며, ‘그림책방’에서는 길동이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구연동화를 진행한다. 또한, ‘길동이네 여행사’를 통해 축제 홍보대사들이 추천하는 코스도 경험할 수 있으며, 길동이가 직접 예술가가 되어 축제 현장에 예술작품을 설치한 ‘길동이 설치미술’도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사거리에서 대한문 앞까지 세종대로 500m 구간이 차량 통제된다. 
 

오후 3시 30분~오후 5시 사이에는 차량이 통제된 세종대로에서는 이번 축제의 주제인 ‘유쾌한 위로’를 테마로 하여 ‘일상으로부터의 여행’이라는 내용으로 1,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폐막 시민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올해 퍼레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평창문화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장으로 함께 진행된다.
    
도심 공간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1일 개장한 마포문화비축기지부터 서울로7017, 무교재생공간까지 거리예술 콘텐츠로 새롭게 변신하는 재생공간을 만날 수 있다. 
 

2016년엔 도심광장을 중심으로 망원시장, 길음 1동, 플랫폼창동61과 같은 마을의 일상 공간으로 축제 영역을 확장했다면, 올해는 서울 도심재생프로젝트로 새롭게 생겨난 도심 공간들에 각각의 특징에 맞는 작품을 배정하여 공공예술프로젝트 장소로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거리예술이 생소한 시민들에게 거리예술의 역사와 형태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컨테이너 차량 ‘거리예술 이동형 전시’와 보건복지부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서울문화재단 제휴협력실의 <예술후원캠페인 우리 내기할까요?>도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축제가 긴 추석 황금연휴에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서울거리예술축제를 통해 거리예술로 더 새롭고 축제로 다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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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1 [12:55]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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