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선 정상화' 고민하는 토론회 열린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09/26 [12:39]

'위례과천선 정상화' 고민하는 토론회 열린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09/26 [12:39]

전현희 의원(더민주, 강남을)이 지역구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위례과천선 정상추진을 위해, 27일(수)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위례과천선 정상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위례과천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었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간의 사업주체를 둘러싼 이견과 경제적 타당성 부족 문제 등으로 인해 사실상 표류 상태에 놓여있다.

 

전 의원은 계속되는 고착상태로 주민불편이 가중되자, 최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국토부 장관에게 위례~과천의 기존 사업노선을 과천에서 더 연장하여 1호선과 연결하는 대안 등을 돌파구로 제안한 바 있다.

 

전 의원과 국토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 의원의 새로운 청사진을 중심으로 위례과천선 사업의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나선 만큼, 위례과천선이 국가주도의 광역철도사업으로 정상추진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강승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교통연구원 김연규 선임연구위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민재홍 교통체계분석연구팀장이 주제발제를 하고, 국토부 김태형 민자철도팀장, 강갑생 중앙일보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성영석 미래사업기획처장, 경기연구원 휴먼교통연구실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위례과천선 사업은 강남권 지하철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자, 유일한 희망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토론회가 위례과천선이 엄연한 국가주도 광역철도사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분기점이 되기를 기원하며, 사업의 원활한 정상추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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