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7 대한민국스포츠산업 잡페어’ 참가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9/26 [13:41]

고양시, ‘2017 대한민국스포츠산업 잡페어’ 참가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9/26 [13:41]
▲     © 고양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가 오는 9월 28일(목)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스포츠산업 잡페어’에 지자체 최초로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 박람회에 올해는 총 182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20,000여 명의 스포츠관계자와 관심 있는 대학생 등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는 연고프로팀인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과 고양 다이노스 프로야구 2군과 협업을 통해 부스를 꾸몄다. 또 지난해 관학협력을 맺은 한양대 스포츠산업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하이스(HYSS) 학회 회원도 동참,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 홍보관에는 2010년 이후 눈부신 스포츠 발전을 거듭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와 생활체육 현황, 세계가 주목하는 ‘고양시 스포츠’, 오리온과 다이노스 프로연고팀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보며 고양시 스포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시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고양시 소속이었던 ‘역도 여제’ 장미란 선수가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75kg급에서 기록한 용상 세계기록(187kg)과 같은 무게의 역기를 전시, 직접 들어 볼 수 있다. 현 세계 최고기록은 193kg. 또 2008베이징올림픽, 2012런던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태권도 황경선의 츄리닝,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의 전신 포토존도 설치돼 함께 촬영하는 듯 한 즐거움을 체험해 보기에 좋다.

 

고양시는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해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응원한마디 보드판에 응원을 남기면 스티커, 휴대폰 부착 패드 등을 선물로 준다. 또 치어리더 2명과 함께 참여하는 오리온은 오는 10월 14일 시즌 개막 홍보와 함께 룰렛게임을 통해 오리온 과자 등을 나눠줄 계획. 다이노스는 ‘20,000 관중 기념구’를 전시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고양시가 10년도 안된 짧은 기간 동안 숨 가쁘게 추진해온 다양한 스포츠 진흥 및 스포츠산업 관련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민들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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