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월드컵공원이 세계동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22일(금)부터 다음달 31일 까지월드컵공원에서 대형 케익(7m)과 겨우내 시들지 않는 꽃이 핀 나무, 억새 눈사람, 털옷 입은 나무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이상한 겨울나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은 ‘15년 평화의공원에서 진행된 서울정원박람회의 작품으로 할머님들의 12살 앳된 소녀시절 햇살 좋은 뜨락에서의 표정을 담았다. 중심 구조물인 20여미터 길이의 담장에는 소녀들의 소장품과 손수 그린 그림으로 만들어졌다. 나무들에 입힌 뜨개질 털옷은 마포구(신수동‧서교동‧상암동) 자원봉사캠프와 뜨개공방, 월드컵공원 코디네이터 등 40여명이 참여해 열흘 동안 제작한 귀한 작품이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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