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석유화학 공장 큰 불...도금공장으로 번져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4/13 [14:12]

인천 가좌동, 석유화학 공장 큰 불...도금공장으로 번져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04/13 [14:12]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1)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의 석유화학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연기가 일대 하늘을 뒤덮고 있다.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인터넷언론인연대 소속 기자의 취재에 의하면 불이 난 곳은 인천 서구 가좌동 178-137, 도로명 백범로910번길 49-6에 소재한 이레화학이다.

 

이 불은 한 시민이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119로 신고를 접수했으며, 공장 관계자 등도 119로 신고해 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 일대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     ©인터넷언론인연대

 

 (2) 인천 이레화학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옆 공장들로 옮겨붙어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불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이레화학 전체 2개동 285.55규모의 화학공장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이 불은 진화작업 도중 인근 도금 공장으로 옮겨 붙어 공장건물 6개동 중 일부가 불에 탔으며 진화하던 소방차 1대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들을 태웠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1차적으로 진화했으나, 강한 바람 등으로 불길이 옆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115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122분께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로 바꿔 대응을 하고 있다. 또 서울 및 경기 소방, 시흥화학구조대 등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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