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20일 휴가철 급증하는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광지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는 ‘휴가철 유기동물 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해 9월 카카오같이가치와 사단법인 시민이 진행한 ‘동물은 생명입니다’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로 7월 19일부터 전국 휴게소 120개소에 ‘동물유기는 불법’임을 알리는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한 강릉, 속초, 삼척, 여수, 거제 등 지방자체단체와 협력해 전국 주요 휴가지 10개 시·군에도 현수막 광고를 설치한다.
어웨어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라고 하지만 동물유기가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은 아직도 미비한 상태”라며 “정부는 동물의 생산, 판매를 규제하고 소유자의 책임 및 유기 시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등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웨어는 추석 연휴까지 현수막과 포스터를 배포하는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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