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 42.3% (+3.6%p), 자유한국당 31.1% (-3.2%p), 정의당 5.9% (-1.2%p), 바른미래당 5.1% (+0.2%p), 민주평화당 2.3% (무당층 11.9% (+0.7%p))"란 각 정당 지지율 조사결과를 내놓고 "이 조사는 YTN의뢰로 5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75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2명이 응답을 완료한(응답률 6.7% :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 조사로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라고 전했다.
리얼미터는 또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며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리얼미터는 이런 여론변동(자유한국당 하락과 민주당 상승)에 대해 나경원 효과가 상당했음을 시사했다.
지유한국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도 리얼미터는 “여성, 호남, 중도층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 모든 연령층, 모든 이념성향에서 하락, 나경원 혐오표현 논란, 한국당의 ‘5·18 망언’ 징계 무산,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광주 사살명령 의혹’,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등 5·18 민주화운동 관련 논란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여기에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이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가 증가하면서 중도층 여론을 민주당으로 쏠리게 한 것"으로 덧붙였다.
그리고 이에 대해 “상당 폭 결집한 진보층, 서울, 충청권 중심 상승”으로 전하고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중도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음도 전했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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