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교회내 감염 거의 없다는 황교안, 절에 육포 보낸 꼴”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3/30 [09:39]

신동욱, "교회내 감염 거의 없다는 황교안, 절에 육포 보낸 꼴”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3/30 [09:39]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거리 두기 운동이 강도높게 진행중이다.

 

이런 가운데 종로구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교회내 감염이 발생한 사실이 거의 없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공화당 신동욱(52) 후보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SNS에 "교회 내 감염이 발생한 사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고 주장한 것은 지난번 “절에 육포 보낸 꼴”이라고 일갈했다.


신 후보는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와 서울시 '만민중앙교회' 등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황교안 후보의 사실과 맞지 않는 발언은 ‘눈뜬장님 집사 꼴이고 귀머거리 집사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대표인 황교안 후보가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는 발언은 ’종교탄압이고 종교차별 꼴이고 까마귀와 까치도 구별 못 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신동욱 후보는 ”진중권 전 교수가 1977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도입된 의료보험제도를 비판한 것은 ‘외눈박이 눈을 가진 자’ 아니면 ‘평생 빨강색 안경만 쓰고 있는 사람 꼴’“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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