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정책 큰 호응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6/01 [10:26]

전남도, ‘코로나19’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정책 큰 호응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6/01 [10:26]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농가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실시한 농기계 임대료 인하정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광역단위 최초로 농기계 임대료 감면 방침을 수립, 4월부터 7월 말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서(임대사업소가 없는 목포시 제외) 농기계 임대료 50% 이상을 한시적으로 감면했다.

 

이후 전국 타 지자체에서도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실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한시적 감면을 권고하고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최근 15일까지 전남도내 임대농기계 이용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용 농가수는 1만 9천 호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6% 급증했으며, 임대료 감면 규모도 5억 2천만 원에 달하는 등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추 등 밭작물 3㏊를 경작중인 무안군 강모씨(63)는 “이게 나라다. 우리 농업인들을 이렇게 신경써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 씨는 비닐피복기, 보행관리기 등을 임대하고 3만 원 상당의 임대료를 감면받았다.

 

옥수수 등 1㏊를 경작하고 있는 나주시 김모씨(67)도 “코로나19로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데 체감형 정책을 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옥수수 파종기를 임대하면서 2만 원 상당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전라남도는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비 13억 원 등 총 107억 원을 투입, 주산지 밭작물용 농기계와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기계 등을 구입해 임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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