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7월 31일 도내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온열질환자는 20명(사망 0명), 농축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폭염특보 기간에는 마을방송과 예찰을 강화하고, 폭염경보가 도내 6개 시‧군까지 확대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특별교부세 2억5,200만 원을 확보해 방역물품 보급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야외 무더위쉼터 운영을 지원하면서 도민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현재 14개 시군에 그늘막 521개소, 에어커튼 77개소 등 폭염저감 시설을 운영 중에 있는 상황에서,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4억5천만 원을 받아, 그늘막 152개, 그늘목 23주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밖에 폭염이 강화되고 지속될 경우 살수차, 얼음비치 등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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