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꿉니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11/28 [03:55]

이재명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꿉니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11/28 [03:55]

 사진 제공 = 민생경제연구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택배기사들을 힘들게 하는 매끈한 소포 박스 문제점 개선과 관련해 응원을 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27일 정오 자신의 집무실을 찾아온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등이 펼치고 있는  ‘택배상자 구멍 손잡이 만들기 1인 시위’에 대해 응원과 지지의 뜻을 표한 것.

 

이 지사는 이와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미끄러운 배달상자 대신 조그만 구멍 손잡이를 만드니 상자 옮기기가 한결 수월하다”면서 “이 구멍 하나로 물건 들기가 10%정도 나아지고 허리에 미치는 영향도 40%나 줄어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연구소 안진걸 소장님께서 구멍 손잡이가 달린 우체국 상자를 들고 경기도청을 찾아주셨다”면서 “우체국은 23일부터 이 택배상자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안 소장님은 택배상자 구멍 손잡이 만들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커다란 한 방으로 판이 바뀌는 일은 없다”면서 “이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꿉니다. 안진걸 소장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공동체를 위한 마음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사진 제공 =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이재명 지사께서 택배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박스에 손잡이 구멍을 뚫는 문제 뿐 아니라 ‘갑질에 속수무책인 과로사 대책을 이행점검하라’는 팻말까지 들고 포즈를 취하면서 1인 시위까지 하셨다”고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안진걸 소장 등이 나선 택배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은 조금씩 그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2일 택배기사의 하루 작업시간을 정하고 주5일 근무를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3일 우체국 소포 상자에 구멍을 내 손잡이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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