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제 정당 여성의당, 서울시장 재보선에 후보 출마시킨다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1/22 [14:41]

여성의제 정당 여성의당, 서울시장 재보선에 후보 출마시킨다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01/22 [14:41]

대한민국 최초 여성의제 정당인 여성의당이 ‘성추문’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 당당히 후보를 내 기존 정당과 겨루겠다고 나섰다. 

 

22일 여성의당 관계자는 “여성의당 전현직 대표 두 분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으므로 이 두 후보를 상대로 당내 경선을 치러 경선 승리자가 여성의당 후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며 “이번 재보선에서 여성의당 만큼 당당한 정당은 없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 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자 경선 포스터     ©여성의당 제공

 

그리고 이 관계자는 “(전임자의)성 비위로 하게 된 선거인만큼 여성의당 후보가 출마해 성평등 가치를 높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여성의당은 지난 1월 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공동대표 연설에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깜짝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장지유 공동대표는 “고위공직자의 성비위로 이루어지게 된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여성의당만큼 당당한 정당은 없을 것”이라며 당의 포부를 드러냈다. 

 

여성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 경선에 출마하는 2인은 각각 현 공동대표 이지원(기호 1번), 전 공동대표 김진아(기호 2번)이다. 따라서 이번 경선은 전현직 공동대표가 한 자리에서 맞붙는 빅매치다. 이에 당내에서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여성의당 서울특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인의 후보자를 검증하는 절차로 23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여성의당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여성의당은 지난해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에 창당한, 대한민국 최초 여성의제 정당이다. 그해 4월 총선 정당투표에서 득표수 208,697으로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권통문> 선언서의 정신과 세계인권선언,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의 이념을 계승하여,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과 폭력을 종식시키고, 주권자로서 여성의 평등한 시민권을 실현하여 여성주의 정치를 기치로 하는 정당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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