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웃음 선사한 '英이코노미스트'...5년전엔 '반기문'당선 예측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1/12/07 [12:34]

큰 웃음 선사한 '英이코노미스트'...5년전엔 '반기문'당선 예측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1/12/07 [12:34]

英이코노미스트가 내년 한국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청와대를 차지 할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를 비웃는 목소리가 커진다.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이유가 사실과는 동떨어지는가 하면 심지어 5년전에는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승리를 예측한게 알려지면서다.

 

<뉴시스>는 7일 <<英이코노미스트 "내년 한국 대선, 윤석열이 청와대 차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 영 이코노미스트의 전망 내용을 전했다.

 

문제는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이유와 관련해서 였다.

 

<뉴시스>가 전한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는 "진보주의 성향의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직과 의회의 압도적 과반수를 확보했지만 3월 선거에서 보수당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윤석열이 현 정부의 부진한 백신 보급률에 대한 대중적 불만의 혜택을 받으면서 청와대의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전했다.

 

즉 이코노미스트는 윤 후보가 승리하는 이유로  '윤석열이 현 정부의 부진한 백신 보급률에 대한 대중적 불만의 혜택을 받으면서 청와대의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는것.

 

하지만 우리나라 백신보급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접종율 또한 7일 현재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전국민80.6%인 41,410,256명에 이른다. 부스터샷 즉 3차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도 전국민의 8.3%인 4,242,449명에 이른다.

 

이코노미스트의 이같은 엉터리 예측은 이번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실소를 낳는다. 5년전인 2016년 12월 8일에도 엉터리 예측을 내놓은바 있기 때문이다.

 

▲ 5년전인 2016년 12월 8일에도 엉터리 예측을 내놨다.

 

이코노미스트지 'The World in 2017'판에서 '각성과 분열이 반기문 대통령을 만들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당선 가능성을 분석한것.

 

이코노미스트는 당시 이 같이 반 전 사무총장의 당선을 예측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매일경제>의 당시 보도 내용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16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잃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거대한 분노에 기름을 부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고투하고 있다면서 '서서히 사그라지는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의 희망은 진보 진영의 분열, 문재인과 안철수 사이의 분열에 달렸고, 새누리당이 반 총장을 영입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 총장이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장관으로 재임해 진보 성향의 표심을 얻을 수 있고, 이념만큼이나 지역주의에 의한 투표가 이뤄지는 한국에서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쥔 충청권 출신이라는 점을 꼽았다"면서 이 같이 예측했던것.

 

결국 이코노미스트의 이 같은 수준이하의 전망을 포털사이트 메인면에 배치한 것은 포털개혁의 필요성을 더한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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