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장과 찰보리밥 전복장 단호박이 어울려....

2012년 군산 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 음식은 문화요, 예술이요, 과학이다!

백소영 | 기사입력 2012/04/25 [05:10]

꽃게장과 찰보리밥 전복장 단호박이 어울려....

2012년 군산 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 음식은 문화요, 예술이요, 과학이다!

백소영 | 입력 : 2012/04/25 [05:10]
군산시가 지난 4월 21일 개최한 ‘2012년 군산 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에서 군산 계곡가든(원종민, 김보미), 르시엘블루레스토랑(이주영, 김복점)씨가 향토음식 라이브 부문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2012년 군산 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 성료     (사진= 군산시 제공)


향토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산 특산물을 주재로 한 다양한 요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팀이 본선에 참여해 군산 향토음식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수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음식으로 요리의 향연을 펼쳤으며 해외이주민(5개팀 : 베트남 외4개국)들의 자국 전통음식 자랑 품평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특히 군산지역 참가자로 대상을 받은 군산 계곡가든은 군산에서 나오는 꽃게장, 찰보리쌀, 전복장, 단호박 등 군산향토 재료를 활용해 ‘꽃게장과 수란비빔밥’을 만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한국의집 궁중음식연구소 이미경, 김명희씨와 청운대학교 이지현, 유재훈씨가 수상했으며 해외이주민 전시 부문에서는 베트남 황티딘씨가 대상을, 캄보디아 케우사먼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군산출신 참가자로는 군장대학교 장재진 김선주씨, 호원대학교 이신명, 장승준씨가 우수상을 군산 온새미로(고은, 장진숙),군산 다다복집(서은수, 김유빈)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출품작을 직접 제조, 조리, 판매해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요리경연 외에도 다양한 시민체험관과 군산 맛집 전시관 및 홍보 시식관이 함께 설치되어 오감만족의 장이 됨은 물론 군산의 향토 식문화와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축제가 되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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