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자녀- 대학생 자원봉사자 함께하는..

백소영 | 기사입력 2012/04/30 [06:04]

다문화자녀- 대학생 자원봉사자 함께하는..

백소영 | 입력 : 2012/04/30 [06:04]
전주시에서는 29일 다문화가정 자녀와 KT&G 상상블런티어3기 아이컨택팀(대학생 기획봉사단)을 멘토와 멘티로 결연을 맺고 정서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전주시가 지난 3월부터 지원한 방문학습지 사업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자녀 중 15명과 KT&G 상상블런티어3기 아이컨택팀(대학생 기획봉사단)으로 구성된 이 멘토링모임은 오전에는 KT&G전북본부의 사내식당에서 '주먹밥만들기' 요리를 실습하고 오후에는 '전주동물원'을 찾아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동물원 관람 및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멘티로 참가한 장유안(8세, 초등 2년)은 "대학생 언니․오빠가 생겨서 너무 좋고, 이렇게 음식도 만들며 동물원에 나와 신나게 뛰어노니 행복하다"며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여 훌륭한 대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참가자 스스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학생 봉사단체인 KT&G 상상블런티어3기(팀장 안철호)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의 마음이 더 행복해짐을 느낀다. 가정형편 등으로 체험학습 및 공부지도가 부족한 다문화 아동들에게 6개월간 더 다양한 체험학습 및 정서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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