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출신 연구관, 독거노인 ‘한방건강’ 체험으로..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2/05/22 [05:05]

한의사 출신 연구관, 독거노인 ‘한방건강’ 체험으로..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2/05/22 [05:05]
농촌진흥청은 21일 보도자료등을 통해 인삼특작부 직원들이 지난 7일 음성지역의 독거노인시설인 홍복양로원을 방문해 침술체험과 한방차로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한방건강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밝힌바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의사 출신 연구관과 사회복지사 출신 연구원이 함께 준비해 한방진료를 통한 건강검진, 수혈지압, 손톱관리, 건강안마, 한방차 체험 등을 실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한방건강관리에서 침술체험를 선호했으며 앞으로도 자주 와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에서는 2009년부터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독거노인 요양시설인 ‘홍복양로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양로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한방건강 체험과 말동무 등 노인들을 위한 참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박철웅 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역에 있는 기관으로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하고 충효의 중요성과 체험을 서로 나누어 어렵고 힘든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를 잘하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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