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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노을의 어울림..'여자만갯벌노을축제'
 
김정균 기자   기사입력  2012/06/01 [05:39]
‘여자만’은 바다가운데 여자도라는 섬이 있어 명명된 이름이다. 여수, 순천, 벌교, 보성을 이어주는 큰 바다로 여자만에서 바라는 저녁노을과 경관은 말 그대로 환상이다. 하늘과 갯벌을 붉게 채색한 해가 여자만 너머 고흥반도로 이어지면서 연출하는 황홀한 낙조는 여자만의 해넘이를 감상하는 최고의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 여자만 일몰    © 전남뉴스피플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곳곳에 해수욕장이 줄을 이어 있고 주변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찻집을 겸한 레스토랑이 많아 가족 단위의 드라이브 코스나 피서지로 제격이다.

특히 여자만의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상태가 가장 좋은 2등급으로 그 위로 싱싱 몸을 날리는 뻘배타기 체험, 할머니부터 개구쟁이 손자까지 온몸으로 갯벌을 헤집고 꼬막이며 바지락을 잡는 체험은 관광객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여자만은 여수반도에서 접근할 경우, 여수시청에서 죽림을 거쳐 지방도 863호선을 타고 율촌면 상봉리 연화천 하구에 이르면 도달하게 된다. 여수시청에서 연화천 하구까지 걸리는 시간은 승용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갯벌과 낙조가 아름다운 이 곳에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제5회 여수여자만갯벌노을축제’가 열린다.

바다의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연인과의 추억, 가족들의 바다체험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자연축제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을에 개최하던 축제를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앞당겼다.

 
▲     ©전남뉴스피플

축제는 첫째날인 1일 오전 11시 길놀이와 풍어제를 시작으로 개매기 체험, 섬 보물찾기, 지역 해산물을 듬뿍 넣어 한 번에 500여명이 맛볼 수 있는 화합의 비빔밥 나눔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한 꼬막·바지락 캐기 체험, 뻘배타기 체험, 개매기 체험, 갯벌바다음식 체험, 소원풍선 날리기, 삼동매구 공연, 노을콘서트와 황금조개를 찾아라 등 여자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행사 참여자들의 체험비용 일부를 여수 상품권으로 지급, 지역특산물 구입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체험과 진한 감동이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생태체험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청현 축제추진위원장은 “숨쉬는 연안, 건강한 갯벌의 생동하는 숨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축제장을 찾으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개매기 체험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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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01 [05:39]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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