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꿈밭정이 갤러리 ‘오미라 서양화가 초대전’ 개최

백소영 | 기사입력 2012/06/02 [05:31]

전주 꿈밭정이 갤러리 ‘오미라 서양화가 초대전’ 개최

백소영 | 입력 : 2012/06/02 [05:31]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희수)에서는  6월 1일부터 27일까지 꿈밭정이 갤러리에서 오미라 서양화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 갤러리 꿈밭정이, ‘오미라 서양화가 초대전’ 개최     (사진= 전주장애인복지관 제공)

오미라 서양화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 후 청도, 김제, 거창 등 각지에서 개인전 6회와 한국구상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한유미술대전 등 다양한 미술대전에서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전북미술작가회, 한국구상대전 운영․집행위원, 사)다프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오미라 서양화가는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장애인들이 매일 찾는 복지관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본인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초대전임을 밝혔다.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는 신00(지체1급, 36세)씨는 ‘사고 이후 장애를 겪으면서 예술작품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복지관 갤러리에서 전문화가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작품에 담겨 있는 의미를 찾는 과정이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꿈밭정이 갤러리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문화가 초대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대전에 참여할 전문 작가와 개인소장전이 가능한 지역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기획운영팀(063-229-0062)으로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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