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 마시는 이성, 호감일까 비호감 일까?

신영원 | 기사입력 2012/07/09 [05:43]

술 못 마시는 이성, 호감일까 비호감 일까?

신영원 | 입력 : 2012/07/09 [05:43]
남자는 술 잘 마시는 여자를 좋아할까? 술 못 마시는 여자를 좋아할까? 여자의 경우는 어떨까? 지난달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이사 유제천)이 미혼남녀 265명(남 117명, 여 148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음주에 대한 인식'이란 제목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의 58.1%, 여성의 50.9%가 '술을 못 마시는 이성은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여자가 잘 마시든 못 마시든 상관없다(21.4%)' '술 못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다(16.2%)' '잘 모르겠다(4.3%)'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술 못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다(23.4%)' '잘 마시든 못 마시든 상관없다(21.5%)' '잘 모르겠다(4.2%)'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모두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이성보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실 줄 아는 이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자리에서 어떤 행동이 이성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을까? '술자리에서 호감이 가는 이성의 행동'으로 남성들은 '여성들이 살짝 취해 애교를 부릴 때(30.8%)', 여성들은 '취하지 않도록 곁에서 신경 써주고 챙겨 줄 때(33.1%)'를 꼽았다. 

이어 남성들은 '술 자리 분위기를 잘 맞춰 줄 때(20.5%)' '빼지 않고 털털하고 솔직하게 행동 할 때(13.7%)' 라고 답했다. 여성들은 '술 자리 분위기를 잘 맞춰 줄 때(20.3%)'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챙길 때(18.9%)' 등으로 조사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