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깡통시장 '사라진 웃음과 감동을 찾아드립니다'

우석레퍼토리극장 “웃음과 광대들” Festival 개최

김태민기자 | 기사입력 2012/07/23 [05:24]

부산 깡통시장 '사라진 웃음과 감동을 찾아드립니다'

우석레퍼토리극장 “웃음과 광대들” Festival 개최

김태민기자 | 입력 : 2012/07/23 [05:24]
다양한 실험을 도전하는 대학로 예술계에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로 여름을 맞이하는 공연들이 있다. 우석레퍼토리극장에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웃음과 광대들이라는 주제로 박용갑 연출의 “발렌티나 발렌티노”(24일~29일)와 공응구 연출 “깡통시장 블루스”(31일~8월5일) 두 편의 연극이 오픈 될 예정이다.
 
연극 “발렌티나 발렌티노”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일상들을 옴니버스식으로 엮은 코미디극이다. 이번 연극을 만든 ‘한국공연예술제작소 시공인.간’ 은 2011년 7월에 이름을 지었는데 ‘시간, 공간, 그리고 인간’ 이 있는 곳이 무대이며 그것에 대해 깊게 고찰 하자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발렌티나 발렌티노”의 박용재 연출이 “ 이번 연극을 만들면서 낮선이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코미디극을 만들고 싶다는 의도를 가지고 이번 작품을 이끌어 왔다.
 
”고 말했으며 “오락과 교훈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적절히 조화하기 위해, 보다 아카데믹 하면서도 관객 본위의 공연을 제작하려고 노력한 작품이다. ” 라는 연출의도를 말해 주었다.연극 “발렌티나 발렌티노”는 7월 24일부터 29일 까지 5일간 대학로 우석레퍼토리 극장에서 오픈 된다.
 
그 뒤에 오픈 될 연극 “깡통시장 블루스”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빈민가를 무대로 한 “에드와르도 데 필립보” 의 작품  '나폴리의 백만장자'를 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깡통시장으로 배경을 옮겨 ‘김노운’ 이 번안한 작품이다. 이번 연극을 하게 된 ‘제 2 스튜디오’ 는 2009년 창단 되어 “기존에 대한 ‘Post’ 적인 시도”를 극단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한 ‘두두 컴퍼니’는 창작 공연 개발과 지역의 특생, 소외지역 문화복지를 위한 공연을 제작 하는 단체이다. 공응구 연출은 “웃음이 즐거움 속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슬픔을 극복하거나 어려움을 가릴 때에도 등장한다.” 는 연출의도를 말해 주었다. 연극 “깡통시장 블루스”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 까지 6일간 같은 장소인 대학로 우석 레퍼토리 극장에서 오픈 된다.
 
웃음 속에서 나오는 웃음, 슬픔 속에서 나오는 웃음, 두 공연은 의도는 다르지만 모두 ‘웃음’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공연을 통해 사라진 웃음과 감동들이 찾아 질 것이다.
 두 공연 모두 평일 8시 토요일 4시, 7시 일요일 4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국악디지털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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