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청라지구로 관사 이전 한 까닭은!

신영원 | 기사입력 2012/07/26 [05:26]

송영길, 청라지구로 관사 이전 한 까닭은!

신영원 | 입력 : 2012/07/26 [05:26]
인천시는 지난 20일 송영길 인천시장이 관사를 청라지구내로 옮긴 후 당일 입주의 밤을 보냈다고 23일 발표했다.

송시장은 지난해 9월 시민들과 수도권매립지를 현장방문한 후 2개월 동안 주민과 함께하면서 매립지 악취문제로 인한 불편함과 고통을 직접 느껴보고자 10월 1일 청라에 임시로 입주한바 있다. 주변 환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 의견수렴 및 개선방안을 마련코자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악취∙먼지 등 저감대책,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지역개발 지원방안 등 현안해결을 위한 인천·서울·환경부·매립지공사가 포함된 T/F 구성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수도권매립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공동합의 했으며, 경인아라뱃길 부지매각대금 쓰레기 수송도로 등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에 재투자하는 서울시의회 개정조례안 통과 등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금번 송시장이 관사 자체를 옮긴 배경은 ▲쓰레기 매립지 악취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 ▲인천 서북부권 개발로 인한 인천지역 균형발전 모색 ▲청라지구 투자유치 활성화 등으로 송영길 시장은 청라에 거주하며 청라 등 서구지역에 대한 각종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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