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바로서야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고..."

마음치료 상담회, 바른가정상담 어머니회 등 100여명 참석 하여

국동근 | 기사입력 2012/09/03 [05:58]

"어머니가 바로서야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고..."

마음치료 상담회, 바른가정상담 어머니회 등 100여명 참석 하여

국동근 | 입력 : 2012/09/03 [05:58]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광주 4.19기념관에서는 광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교정과복지회가 주최하는 ‘힐링캠프-엄마의 품격’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교정과복지회가 24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어머니가 바로서야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고 범죄율이 준다’는 취지아래 진행되었다.

▲     '힐링캠프- 엄마의품격' 회원들이 함께 서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는 마음치료 상담회, 바른가정상담 어머니회, 북구 어머니 독서회 회원과 상담자, 내담자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함께했다.

먼저는 웃음치료 고순화 전문강사의 프로그램이, 후에는 광주청소년상담지원센터 김희국 상담지원팀장이 ‘자존감 향상 부모교육-나를 사랑하기’ 강의가 이어졌다.

▲     '힐링캠프- 엄마의품격'  서로 손을 잡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

김희국 강사는 “자존감이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무엇보다 어머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떤 교육이든 변화의 대상은 ‘나’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전문 상담가와 일대일 상담이 진행되면서 참석자들의 자아를 발견하고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순화(50세)씨는 “조금 일찍 이런 행사를 알았더라면 우리 아이들과 원만한 가정생활을 꾸릴 수 있었을 것 같다”며, “많은 도움을 받고 싶고 이런 행사를 많이 알려서 어머니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홍보하겠다. 정말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정과복지회 이은주 광주대표는 “어머니는 가장 중요한 가정의 주체인데, 자신을 찾지 못해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으로, 자살로, 가정불화로 이어지는 일들이 빈번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변화되길 바라는 어머니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으로서는 더없이 행복함과 사명감을 가지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정과복지회는 다양한 상담과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제소자와 가정상담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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